대정령 병크로 알아보는 배우자의 중요성

최근 대정령 병크가 터졌다. 나도 병크에 정확한 뜻은 모르고 있었는데 대충 내가 생각한 것이 맞았다. 병X 크리리컬이라나..

 

짧게 요약하면 대정령 와이프인 케핀(현 닉네임 퐁듀와퍼)과 얼마 전 방송 중에 여자친구와 3년 전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와우 충격과 공포 그 자체다!!!)

 

근데 이 와이프가 팬심으로 팬아트를 그려주는 좋은 사람한테 그림 못 그린다고 뒷담화 까다 걸렸다는 것. 솔직히 대정령 와이프가 이런 짓하는 건 처음이 아니다.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내역만 봐도 대정령 와이프가 다른 사람 까다가 대정령이 수습해주는 모양새가 대부분이다.

 

솔직히 대정령 자체만 놓고 보면 인성이 나쁜 사람은 아니다. 대정령 자체 이미지는 높지만, 그 옆에 와이프가 맨날 이미지 깎아 먹는 게 흠이라면 흠. 아무튼, 대정령 와이프에 대한 만행을 정리하면 A4 용지 2장을 써도 모자를 분량이 나올 정도로 트위터에서 벌여온 일이 장난 아니다. 워낙 대정령과 그 와이프를 따르는 홍위병이 많다 보니 넷상에 만행이 저장된 자료가 별로 없다. 그냥 대정령이 트위터에서 뭔가 누구한테 훈계하는 트윗 쓰고 있으면 지 와이프가 문제 일으켜서 수습하고 있다 봐도 무방하다.

 

대정령의 병크에도 "우리 대정령님이 이럴 리 없다"며 폭로한 팬아터를 추궁하는 한편 이 병크가 주변 BJ까지 번지면서 문제가 심각해졌는데. 환상의 콤비였던 머독이 소신 발언을 하면서 완전히 여론이 돌아섰다.

 

 

머독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역시나 대정령 와이프 케핀이 삽질해서 트위터에서 욕을 먹고 있자, 쉴드 글 써달라고 마애 클럽원한테 요청하는 뽄새를 보여왔고 나중에는 유튜브 추천 채널 삭제부터 시작해서 트위터 차단, 게임 친구 삭제를 하면서 둘의 사이는 끝장났다.

 

 

이렇게 머독이 글을 쓰니 대정령은 통수 친다며 발끈했다. 솔직히 선빵 날린 건 머독이 맞다. 팬아터 사건 때문에 쉬쉬하고 있는 마당에 머독이 기름을 끼얹은 각이니 대정령 딴에는 충분히 빡칠 수도 있지만, 제 입으로도 반박 가능하다고 처음 말을 꺼낸 거로 봐선 여론을 돌리는 건 충분히 가능했다.

 

처음에는 저렇게 반박 가능하다고 해놓고선 얼마 지나지 않아 자기 카페에다 "지금은 어떤 말이든 통용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어 시간이 흐른 뒤 제 판단에 적당한 시기가 오면 그때 입을 열고 말하겠다"는 바짝 쫀 모습을 보였다. (이 말 때문에 대정런과 같은 패러디가 폭발하고 있다.)

 

 

결국, 대정령도 뻔한 인간이었다. 트위터에서 내뱉는 말만 봐도 과도한 훈장질 하면서 개념인 코스프레의 실체가 드러나니 완전 꼴불견이 되었다. 이렇게 말해도 대빡이들은 "우리 대정령님은 별풍선 쏘면 욕하는 개념 비제이거든요!!! 빼액!!"하면서 쉴드치겠지. 으~ 극혐.

 

결론은 대정령이라는 사람 자체는 문제가 될 짓 자체를 안 하는 사람이다. 그저 마누라를 잘못 만나서 저 고생하는 거지. 하지만 일 저질르는 여자 입장에서는 1등 남편감인 건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