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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 아프리카 방송대상 시즌 대상은 누가?

어태커 2016. 10. 24. 20:05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대상 시즌. 이번 대상 시즌을 앞두고 아프리카 갑질 사태 때문에 말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열심히 해서 상하나 타고 이른바 먹튀하면 장땡 아닌가? 특히 게임 분야에서 대거 이탈이 일어났기 때문에 자리는 널널한 편인데 과연 누가 대상을 받을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일단 제일 큰 상에는 대상과 콘텐츠대상이 있다. 유력한 멤버는 하이랭커이면서 시청자들에게 인지도 있는 사람이 받을 것이 자명하다. 여기서 물망에 올라오는 사람들을 랭킹 순으로 나열해보면 철구, 감스트, 러너, 풍월량, 보겸, 세글자, 로이조 정도가 되겠다. 여기서 소거법으로 작년 쿠통수 사태를 불러왔던 러너가 바로 대상에 복귀하기에는 억지가 있기에 제외한다.

 

풍월량은 종합게임 방송분야에서 원만한 활동을 해왔으나, 아프리카 운영자와 친목질이 부족했고 이번 아프리카 갑질에 대해서 비판도 했으므로 대상에서 제외, 결론은 아프리카TV를 열심히 빨아 재낀 철구, 로이조가 유력하다. 중립 입장을 보인 감스트, 보겸, 세글자는 후보.

 

 

여기서 드는 의문은 과연 아프리카는 악동 철구에게 대상을 쥐여주느냐인데, 요즘 상승세인 데다 운영자 친목으로 다져진 철구, 더불어 강연까지 맡길 정도면 그 위세와 아프리카의 믿음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여기에다 작년 억울함까지 분출했으니 바로 대상각.

 

재작년에 로이조가 시크릿방식이니 뭐니 어그로 끌어서 눈물을 보이며 억울함을 호소하니 바로 다음 해 상을 주듯, 애들도 아니고 "야 씨 나 이번에 상 안 줬어? 두고 봐!"하고 징징대면 주는 게 아프리카 방송대상이다.

 

 

로이조가 작년에도 받고 이번에도 받게 되면 2번 받는 셈인데, 일단은 유례가 없는 일임에도 야외방송 도전, 로이설 우결모드로 상승세를 찍긴 했어도 하반기에 아파서 쉬었다는 게 실적을 많이 깎아 먹어서 대상, 콘텐츠대상까지 노리기에는 무리수가 있어 보인다.

 

여기서 감스트와 보겸이가 콘텐츠대상으로 비벼볼 법한 인물들이다. 세글자는 너무 게임만 해서 대상까지는 무리수가 있고 그나마 야외방송과 더불어 아프리카 친목질로 다져진 2명이라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여기서 좀 더 친목질로 파고든다면 보겸이 감스트보다 나은 형국이긴 하다. 가장 큰 친목질 대목이었던 파트너BJ 농활에 참석하지 않았던 감스트의 패착이 대상을 놓치게 하였다.

 

다만 보겸이가 컨텐츠를 질적으로 많은 것을 했느냐의 문제인데, 이건 또 감스트보다 부족하다는 것이 평론이다. 다양하게 했지만, 감스트보다 야외방송에 대한 부분이 부족했다는 것이 이유. 다만 보겸이 농활 참여 점수와 매일같이 울부짖는 아프리카의 스폰서 KT업 기가업을 외쳐대니 상 주고도 남을 애널써커가 가관이다.

 

여기서 중론을 내리자면 대상은 철구, 콘텐츠대상은 보겸이가 친목질로 완성된 그림이다. 여기서 철구가 상을 받는다면 내년 철구 군대 가니 상 하나 쥐여주고 영원한 충성을 다지게 할 심산이고 못 받는다면 "응 군대로 꺼져 2년 뒤에 어떻게 될지 몰라~" 2년 연속 뒤통수 후려갈기기 그림이 나온다. 물론, 아프리카가 미치지 않는 이상 철구한테 대상 안 줄리는 없으니 걱정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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