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엑소더스 결정판 풍월량 트위치로 간다

오늘 풍월량이 대형사고를 쳤다. 바로 트위치행을 결정한 것.

 

종합 게임방송 수문장 홍방장, 쉐리, 풍월량 세 명 중 2명이 이탈을 선언한 가운데 마지막 수문장 풍월량이 드디어 아프리카 엑소더스를 선언했다. 아무리 홍방장, 쉐리, 대도서관이 떠난다고 한들, 아프리카 내에서 종합게임 1위는 풍월량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고 완전한 엑소더스가 아닌 어정쩡한 엑소더스로 끝날 확률이 높았는데 완전한 엑소더스를 성립했다.

 

 

풍월량 말에 따르면 이제 시상식도 다가오고 왠지 간잡이 같이 눈치 보는 게 싫다고 해서 그냥 오늘 결정했다고 한다. 풍월량은 가정도 있고 계약 문제도 있으니 기다렸다 가는 것도 좋지만, 지금 상황에서 더 많은 실리를 챙긴다고 한다면 적절한 시기에 선택했다고 생각한다.

 

오늘 아프리카 게임 운영자와 직접 대화하고 위약금을 내는 방향으로 해지 사실을 확실시했고 아프리카와 해지하면서 MCN도 대도서관과 연락을 해서 CJ 쪽으로 갈피를 잡았다고 전했다. 라이브 스트리밍은 트위치로 마이크허와 연락을 해서 조만간 계약할 것 같다고 한다.

 

트위치 계약에 대해서 오늘 BJ타요가 방송 중에 뒤통수를 맞았다는 소리 때문에 시청자들이 섣부른 판단을 하지 말라고 시청자들이 아우성쳐서 아마 당분간 계약을 안 하고 눈치만 볼 것 같긴 하다.

 

하루 만에 아프리카와 얘기 끝내고 대도서관을 통해서 MCN 처리와 마이크허와 트위치 계약까지. 이쯤 되면 풍월량도 은근히 능구렁이다. 종합게임 방송 쪽에서도 쉐리, 홍방장은 캠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풍월량이 독보적인 위치를 점할 확률은 다분해보인다.

 

 

이로써 아프리카 종합게임 방송 탑은 불양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