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태커
내가 지금까지 봐온 애니메이션 중 역대급으로 꼽는 작품이 있다면 바로 진격의거인이다. 레전드 오브 레전드~ 진격의 거인을 알게 된 건 아마 대다수 사람이 접했듯 애니메이션 1기 1화가 나오면서 붐을 불러왔던 그 시기다. 탄탄한 스토리, 깔끔한 작화! (물론 만화책은 노답.) 예측을 불허하는 딥다크 판타지 전개! 애니메이션 나왔을 때 만화책 보고 싶어서 꾹꾹 참았는데 진짜 만화책 내용 절대 안 보고 애니메이션 나오는 것만 꼬박꼬박 보면서 흥미진진했던 게 엊그제 같다.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 순위에는 없지만, 리바이 다음으로 강하다는 미케! 진격의 거인 2기 1화부터 죽여주는 임팩트를 선사한다. 진격의 거인은 인간의 공포를 제대로 표현하지 않았나 싶다. 아주 강하다는 사람들도 죽음 앞에서는 공포를 느끼는 그런..
요즘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BJ감스트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감자친구가 궁금하다. 감자친구는 비감 = 비제이 감스트랑 비슷한 줄임말로 감스트 여자친구라는 뜻이다. 꽤 오래 사귀고 있지만,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으므로 모든 이들의 궁금증으로 자리 잡았고 그 얼굴을 알고 싶은 사람도 꽤 많다. 나 역시 그중 하나이다. 이때까지 얼굴을 본 사람은 아무래도 단순 시청자 입장에서는 없는 편이고 감스트의 입방정과 시청자 소문으로 알려진 바에 따르면 아이돌 지망생 출신이라는 것이다. 보통 감스트의 이전 직업이 삼류긴 해도 개그맨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아예 가능성 없는 것은 아니다. (원래 개그맨들이 여자친구나 와이프 하나는 잘 사귄다..) 예전 방송에서는 같이 동거를 하고 있었지만, 감컴퍼니가 시작되고 합숙소..
오늘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화젯거리는 ASL 서울 예선인 것 같다. 그래서 한창 지켜봤는데 최근 아프리카로 온 택뱅리쌍의 이제동이 광탈하는 모습을 봤다. 그것도 아마추어한테 2:0으로 발렸다는데 스타 연습했는데도 리즈시절 폼이 안 나오는 것 같다. 심지어 철구조차도 아마 뚜까 팼는데 이제동이 예선전에 막힐 정도면 이윤열처럼 거품 꺼지는 건 순식간일 것 같다. (이제동 군대도 가야 하는데~) 아무튼 이번에 아프리카에서 제2의 인생을 걷고 있는 이제동도 서울 예선에서 쉬는 시간에 오버워치 하면서 놀다가 아마추어한테 발렸다는 말 때문에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김택용은 현재 전성기라 봐도 무방하고 이영호는 조금씩 폼을 올리고 있는데 아직도 부진한 이제동은 이윤열처럼 되는 건 정말 한순간이다. 이..
요즘 리니지 방송을 즐겨보는데 린플레이어(구 인범플레이)에서 인범 정지 이유도 모른 채 하염없이 기다리는 것도 지쳤다. 아마 이건 린플레이어 시청자도 똑같이 느낄 것이다. 그나마 인범이 아프리카 리니지 방송을 견제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 생각했지만, 또 엽기 행동 때문에 제동이 걸렸다. 요새 왜 방송 안 하나 싶더니만, 오늘 기사가 올라왔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성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통신매체 음란행위) 위반 혐의로 인범이랑 아내 전 대표 포함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한다. 리니지 인터넷방송 플랫폼에서 조씨형제 투톱 체제에서 족보도 없는 인디큐브에 회사 팔 때까지만 해도 좋았다. 뭔가 체계화되는 느낌이었거든. 근데 이게 뭐냐. 방송 초창기 때 아프리카 트랜스젠더 BJ김하이한테..
어제 반여림 사건에 대해서 실책이라고 언급했는데 하루 동안 열심히 고민한 결과, 받아들이기로 한 것 같다. 오늘 방송 전 다시 한 번 어그로를 끌어서 사과 공지를 올렸고 방송 도중에 100% 전부 해명하는 건 아니었지만, 삭발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사실 여성 BJ가 삭발한 케이스는 망치부인 이후로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이번 반여림의 아프리카식 운영으로 개청자들 민심을 돌리는 계기가 됐다. 사실 아프리카 시청자는 급식충이 다수라 단순하다. 자기 자신을 그냥 포기하는 모습만 보여줘도 역전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하라. 유지진 대위처럼 괜스레 이미지 챙긴답시고 사과 방송 같지 않은 사과하는 것보다 반여림처럼 하는 게 더 효과가 있단 것을. 아무튼, 어제 뻔뻔한 태도에다 댄스 방송까지 하는 악수를 둘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