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태커
BJ반여림이라는 여자 보이는 라디오 BJ가 요즘 화제다. 요약하면 방송을 끝내고 녹화방송을 틀었지만, 마이크를 끄지 않아서 어떤 의문의 남성 신음 소리와 함께 여성이 "안에다 싼 거 아니지? (안에다 쌌어?, 벌써 싼 거 아니지? 등)"라는 뉘앙스 발언이 방송에 송출된 것이 원인이다. 알다시피 아프리카는 다시 보기 서비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정의의 사도 인방갤러들이 다시 보기 주소를 따서 유포했고 녹화 동영상에 노랫소리가 떡칠 되어서 잘 들리진 않지만, 희미하게 남성의 신음소리와 더불어 노래가 들리지 않는 구간에서 우연히 또렷하게 "안에다 싼 거 아니지?" 드립이 나오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것이다. 이 기가 막힌 타이밍이 저 소리가 안 나왔다면 그냥 묻힐 이야기지만, 마지막 발언이 너무 임팩트가..
2014년 아프리카 대상을 받고 쿠티비로 이적하면서 영정 당한 효근이 아프리카 복귀 소식을 공개했다. 효근은 피파대통령이라는 수식이 달릴 정도로 아프리카에서 제일가는 피파 방송의 일인자다. 무엇보다 2011년 아프리카 최초 시상식 신인상부터 2014년 아프리카 대상이 그 커리어를 입증하고 있다. 쿠티비 이적 후 불과 반년도 못 채우고 망해버렸고 결국 반으로 나뉘어 러너, 개소주, 메도우이헌터, 롤선생 등은 아프리카에 무릎을 꿇고 복귀했지만, 효근, 랜딩, 이상호, 팡이요, 데저트이글은 오스카 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기고 다음팟에 둥지를 틀면서 일단락됐다. 하지만 효근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서 아프리카 복귀 의사를 내비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물론, 페이스북에서는 서수길과 대도서관이 찍힌 사진을 ..
어느덧 아프리카 시상식도 한 달이 안 남게 되었다. 아직도 투표는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신인상과 특별상 일부 후보가 발표되었다. 신인상은 작년 10명 중 5명을 선발했던 것 대비 이번엔 20명 중에서 10명을 뽑겠다고 선언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신인상 받을만한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은데 아프리카 신규 BJ 케어 시스템의 확대로 인해 규모가 커진 것 같다. 뜻밖에 심사기준 중에서 내부 심사가 유일하게 들어가지 않은 것이 신인상 부문이다. 방송지표 50%와 시청자 투표 50%를 합산하여 10명을 뽑는 셈인데 내부 심사 규정이 없으니 종목을 가려서 뽑진 않을 것으로 보여 인지도 수준에 따라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가장 강력한 0순위 후보가 있다면 이영호. 이미 THE 20에도 거론되..
기세 좋게 아프리카를 디스하고 떠났던 로렌(종서)이 다시 아프리카로 돌아온다. 그나마 아프리카에서 트위치로 넘어온 사람 중 네임밸류가 있는 사람 중에서는 1호 재탈주가 아닐까 싶다. 로렌은 지난 10월 말에 스티커와 별풍선 수수료 때문에 오히려 600만 원 넘게 적자 방송을 해왔다고 주장하며 트위치로 이적했었다. 트위치가 국내 롤 방송 불모지라는 흉흉한 소문이 돌 때인지라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지만, 오픈빨로 도네이션을 많이 챙기는 모습을 보이며 다소 안정적인 첫 방송을 마무리한 바 있다. 그러나 이도 오래가지 못했고 트위치 운영자 마이크허에게 계약을 목적으로 매달린 모양새를 보인 것이 화근이 됐다. 현재 트위치에서는 월급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계약을 하게 되는데 보통 마이크허가 담당하는 직무다. ..
요즘 종합게임방송 시청에 꽂혀서 트위치를 자주 시청하는 편인데, 트위치 버퍼링 때문에 도무지 제대로 볼 수 없는 상태다. 인터넷방송 플랫폼의 1순위는 문제없이 잘 송출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지난번 전역 서버 다운 사태도 그렇고 여간 불안한 게 아니다. 이에 대해서 트위치 커뮤니티 운영자 트게더(트위치 관계자와 무관함)가 말한 트위치 버퍼링 문제에 대해 언급한 내용에 따르면 인터넷사업자 SKT, KT, LG U+의 문제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한 대처 방법을 내세운 것이 통신사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트위치 접속이 원활하지 않으니 해결해달라고 클레임을 걸자고 주장하는데 참으로 황당한 논리가 아닐 수 없다. 먼저 통신사와 문제가 있다면 근본적으로 트위치에서 통신사와 담판을 짓고 처리해야 할 문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