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태커
오늘 풍월량이 대형사고를 쳤다. 바로 트위치행을 결정한 것. 종합 게임방송 수문장 홍방장, 쉐리, 풍월량 세 명 중 2명이 이탈을 선언한 가운데 마지막 수문장 풍월량이 드디어 아프리카 엑소더스를 선언했다. 아무리 홍방장, 쉐리, 대도서관이 떠난다고 한들, 아프리카 내에서 종합게임 1위는 풍월량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고 완전한 엑소더스가 아닌 어정쩡한 엑소더스로 끝날 확률이 높았는데 완전한 엑소더스를 성립했다. 풍월량 말에 따르면 이제 시상식도 다가오고 왠지 간잡이 같이 눈치 보는 게 싫다고 해서 그냥 오늘 결정했다고 한다. 풍월량은 가정도 있고 계약 문제도 있으니 기다렸다 가는 것도 좋지만, 지금 상황에서 더 많은 실리를 챙긴다고 한다면 적절한 시기에 선택했다고 생각한다. 오늘 아프리카 게임 운영자와 ..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대상 시즌. 이번 대상 시즌을 앞두고 아프리카 갑질 사태 때문에 말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열심히 해서 상하나 타고 이른바 먹튀하면 장땡 아닌가? 특히 게임 분야에서 대거 이탈이 일어났기 때문에 자리는 널널한 편인데 과연 누가 대상을 받을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일단 제일 큰 상에는 대상과 콘텐츠대상이 있다. 유력한 멤버는 하이랭커이면서 시청자들에게 인지도 있는 사람이 받을 것이 자명하다. 여기서 물망에 올라오는 사람들을 랭킹 순으로 나열해보면 철구, 감스트, 러너, 풍월량, 보겸, 세글자, 로이조 정도가 되겠다. 여기서 소거법으로 작년 쿠통수 사태를 불러왔던 러너가 바로 대상에 복귀하기에는 억지가 있기에 제외한다. 풍월량은 종합게임 방송분야에..
아프리카 종합게임 방송 남아있던 3대 수문장 중 2명이 탈아프리카를 선언했다. 대도서관의 여파는 굉장했다. 사실상 아프리카의 이미지를 살린 대도서관이 이번 기회에 이미지를 수거해갔다 봐도 무방하다. 그것도 매우 거하게. 예전에도 말했지만, 대도서관은 이미 유튜브로 떠날 마음을 먹고 있었던 사람 중 한 명이다. 단지 그 시기가 앞당겨졌을 뿐. 아프리카TV 내 대도서관의 입지는 이미지상의 위치였을 뿐 시청자 자체는 다른 비제이들에 밀려 하위권에 위치했던 건 사실이다. 무슨 연고인지 모르겠지만, 최근 들어 아프리카 내에서만큼은 대도서관도 종합게임 수문장 홍방장, 쉐리, 풍월량을 넘지 못했다. 홍방장과 쉐리의 이탈은 대도서관 사건이 가장 큰 시발점이 되었고 그다음으로 트위치 파트너쉽 담당 매니저 마이크허의 역할..
최근 대정령 병크가 터졌다. 나도 병크에 정확한 뜻은 모르고 있었는데 대충 내가 생각한 것이 맞았다. 병X 크리리컬이라나.. 짧게 요약하면 대정령 와이프인 케핀(현 닉네임 퐁듀와퍼)과 얼마 전 방송 중에 여자친구와 3년 전에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와우 충격과 공포 그 자체다!!!) 근데 이 와이프가 팬심으로 팬아트를 그려주는 좋은 사람한테 그림 못 그린다고 뒷담화 까다 걸렸다는 것. 솔직히 대정령 와이프가 이런 짓하는 건 처음이 아니다.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내역만 봐도 대정령 와이프가 다른 사람 까다가 대정령이 수습해주는 모양새가 대부분이다. 솔직히 대정령 자체만 놓고 보면 인성이 나쁜 사람은 아니다. 대정령 자체 이미지는 높지만, 그 옆에 와이프가 맨날 이미지 깎아 먹는 게 흠이라면 흠. 아무튼..
이번 대도서관 VS 아프리카TV 사건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LG에 필요한 것은 제대로 된 마케팅팀이고 아프리카TV에 필요한 것은 제대로 된 홍보팀이라는 것을 느꼈다. 저번 PD수첩 때도 그랬고 스타 승부조작 관련자 송출 불가 때도 자연인 드립을 보면서 느끼건대 홍보팀 진짜 대응 못 하는 것 같다. 아무튼, 이번 사건에서 대도서관의 "호스팅비"에 대해 아프리카TV는 초기 한경닷컴 기자에게 사실무근이라는 소리를 내뱉었다. "우리는 대도서관에게 돈을 요구한 적이 없다"고 했다. 근데 여기서 17일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말이 약간 달라진다. 광고 방송을 송출해주는 대가로 송출료를 받는다는 것. 결국, CJ나 당시 홍보했던 아케론한테 돈을 받아야 한다는 소리다. 그리고 이전에도 대도서관이 사전협의를 거쳤다고 하..